황하나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던 중 해외 도피 후 캄보디아에서 최근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자진 귀국했으나,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됐습니다. 황하나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로 이동해 체류했으며, 경찰은 인터폴 청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후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체포됐고,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캄보디아 출산 아이를 양육하고 싶어 귀국했다"고 호소했으나 법원은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아이와 아이 아버지로 알려진 남성도 26일 귀국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하나 씨는 과거 2019년과 2020년에도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및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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